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앵그리 마린 (문단 편집) === 최고로 비범한 아스타르테스 === >제국 선민들을 보호하는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은 [[울트라마린(Warhammer 40,000)|울트라마린]] 전사들과 마찬가지로 존경받지 아니하거나 경외받지 아니하는 곳이 없다. 이는 이들의 의무에 있어서 영광이라 할 수 있다. 셈할 수조차 없는 수의 세상에 이들의 이야기가 오가고, 인류제국의 구원자로서 평판 또한 그 가치를 몇 번이고 인정받았다. 물론, 다른 아스타르테스도 이러한 기량을 지녔지만 길리먼의 진시드를 타고난 이들과 스스로를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껴야 했다. > >그런데 이것이 곧 축복받은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의 지혜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으려 고집하는 호전적인 아스타르테스 사이에서 마찰을 빚게 된다. 이 대립은 울트라마린이 "불경한 마린"이라 지칭하던 정체불명이자 기록이 변질된 챕터와 마주했던 일화로 가장 잘 설명될 수 있다. > >앵그리 마린은 타이라니드 스플린터 함대를 쫓아 울트라마린 영역으로 들어왔다고 하며 이는 곧 그야말로 궤멸을 불러왔다. 축복받은 칼가는 순수하게 흉포하기 그지없던 이들에게 경탄하며 이들의 챕터마스터를 초대하였는데, 훗날 그의 이름은 템페루스 막시무스라고만 명시되어있다. 그러나 영적 군주와의 대면 초대장은 하이브 타이런트의 머리통으로, 그것도 울트라마린이 [[마크라그 전투]]에서 방어전을 펼치는 모습을 남성기로 투박하게 묘사한 치욕스런 만화가 그려진 머리통을 답장으로 받게 된다. 그리고 내용은 이러했다. '''"느그덜 엄마가 달아준 대갈통에 비하면 (전리품으로서) 역부족이다, 이 자뻑충 새끼들아!!!!!!"''' > >이처럼 분명하게 모욕적인 거부의사에 칼가는 격노하였고, 템페루스 막시무스에게 사과를 몸소 요구하러 나섰다. 그는 모욕자들의 배틀바지로 향해 알현실에서 직접 대면하였다. > >불행히도, 그는 광인 템페루스 막시무스에게 존중의 의사를 표하라고 정당히 요구했을 때 벌어진 짐승같은 성질에 대해서는 전혀 예상치 못 했다. 둘 사이의 담화는 곧 언쟁이 되어 주먹다짐으로 커지기 일보직전까지 번졌다. 이들의 담화는 굳게 닫힌 문 뒤에서 이루어졌기에 정확히 어떤 단어들이 오고갔는지는 단서조차 찾을 수 없다. 이윽고 문이 다시 열렸을 때 칼가는 만신창이에 멍투성이였으며 울트라마린의 신성한 장갑은 어깨에서부터 찢겨있었다. 이단심문소의 현명한 의회에서는 칼가가 막무가내 형제에 대해 즉각 선전포고 하려는 것을 불허하였고, 그 전쟁은 ~~울트라마린의[* 원문에도 취소선이 그어져있다.]~~ 앵그리마린의 확정된 승리 하에 제국으로부터 엄청난 대가를 앗아갈 것임이 분명했을 터이다. 이 이야기는 코덱스를 따르기 거부하면 여태까지 형제들이었던 이들과의 불화와 갈등만을 야기한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다. > >앵그리 마린의 내실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. 유일한 단서라 할 만한 것이라면 울트라마린들의 임무수행 도중에 앵그리 마린들이 이를 가로막으며 내지르는 조롱의 함성 뿐이다. '''"너 좀 그만 때려 너 좀 그만 때려[* Stop hittng yourself, 영미권 일진이 누군가를 괴롭힐 때 자기 손으로 자기 머리를 때리게 하는 방식이다. 즉, 템페루스 막시무스가 칼가의 주먹을 잡고 칼가를 쥐어박았다는 것.]"''' 라는 비상식적인 주문을 반복해서, 끝없이 읊는다. 이 기묘하고도 조악한 기도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가는, 학자마저도 추측만 가능할 뿐이다. 궁극적으로 이는 비(非)코덱스 아스타르테스의 정신세계를 대표적으로 묘사하는 이야기 정도일 뿐이라 할 수 있다. > >---- >오늘의 교훈: [[데스워치|외계종을 '''"왜 죽이는가?"''' 라고 묻지 마라. 차라리 '''"왜 죽이지 않고 있는가?"''' 라고 물어라.]] 요약: 앵그리마린이 타이라니드를 때려잡는 모습을 보고 놀란 마니우스 칼가가 템페루스 막시무스를 초대했지만 쌍욕만 오지게 처먹었다. 이에 열받은 칼가가 직접 챕터마스터를 만나러 갔지만 일방적으로 얻어터지기만 하고 나왔다. 울트라마린은 [[미노타우르스(Warhammer 40,000)|미노타우르스]]처럼 완전히 척을 질 뻔 했지만 그러진 않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